전북대, 제1회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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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분야 기업-학생 매칭, 맞춤형 취업 기회 제공
60명 인재 선발 위한 실제 면접, 기업 채용 설명 다채
제1회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 개막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디지털 혁명의 시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 발굴을 위한 ‘제1회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이 24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진수당과 구정문 알림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북대학교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단과 전주시,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양오봉 총장과 우범기 전주시장, 이영로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는 최근 챗GPT 등으로 확산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관련 분야 기업과 우수 인재의 매칭의 장이 됐다. 공공기관과 IT, SW 기업의 채용 설명관 부스를 비롯해, 취업 전문가와 유명 IT기업 대표의 명사 특강 및 토크콘서트, 선배 취업자들이 실전 취업 팁을 공유하는 현직자 초청 부스, 취·창업 플프마켓(플리마켓, 프리마켓) 등이 마련됐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참여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면접채용관’에는 지역 IT/SW기업이 참여해 60여 명의 직원을 실제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고, ‘채용설명관’에는 국토정보공사와 전북은행 등 지역 공공기관과 대기업 5곳이 참여해 기관 인재 채용 안내가 이어졌다.
또한 ‘명사 특강’에서는 지방대 출신으로 15곳 대기업에 동시 합격해 ‘유퀴즈’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황 인 한국야쿠르트 프레딧 대리가 ‘스펙 취업의 신이 알려주는 취업합격 노하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창업 분야에서는 남윤호 마이크레딧체임 대표이사가 ‘세상을 바꾼다! 디지털 창업 준비와 키포인트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서는 전북대 취업지원과와 총학생회 주관으로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들이 직무별 취업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초청 부스 등도 열렸다.
이 외에도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 인생네컷, 취업진로 타로관,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함께, 취·창업 컨설팅 부스,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크업, 면접 의상 대여관 등 구직자들의 관심을 끄는 부스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양오봉 총장, 우범기 전주시장이 기업체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이날 양오봉 총장과 우범기 시장, 이영로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도 직접 학생들이 참여하는 부스를 돌아보며 기업 관계자와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양오봉 총장은 “지역 IT/SW의 경쟁력은 좋은 인재들에서 나온다”라며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이 대학생과 구직자, 예비창업자들에게 취직과 창업의 기회를, 지역 기업은 양질의 인재를 구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챗GP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우리의 생활에서 디지털 신기술로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 외에도 다양한 IT/SW분야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행사 등으로 전주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leejh@unn.net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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